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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베놈'-베놈의 정체성(줄거리/리뷰)

i달빛i 2019. 1. 6. 13:39

영화 "베놈"(2018)

줄거리



영웅인가, 악당인가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악당히어로 영화여서 기대를 많이 받았던 "베놈"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관객수 3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등급을 위해 30분을 짤랐다는 썰이 들렸었는데,

그런 것들은 배제하고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전 참고로 학교에서 봤답니다^^


단 시작은 이렇게 됩니다.

기자였던 '에디'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비리를 찾아내기 위해

드레이크 박사를 만나 인터뷰를 합니다.

하지만 드레이크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에디를 퇴출시킵니다.

회사의 경고를 이미 받았던 에디는 해고당하고,

그의 애인이였던 앤도 해고 당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에디는 매일 들렸던 편의점에 가고 신문을 파는 노숙자에게도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그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직원인 도라를 만나고,

도라는 에디에게 비리를 밝힐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한편, 라이프 파운데이션 회사에서는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를 주입하는 실험들을 합니다.


도라를 따라 라이프 파운데이션에 잠복한 에디는 실험실에 들어가게 되고,

기계를 작동시켜 심비오트가 돌아다닐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심비오트는 에디 몸에 주입되죠.


다른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심비오트를 주입했을 때는

노숙자들은 다 사망했는데,

에디는 신기하게도 죽지 않고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됩니다.


화가 난 드레이크 박사는 도라에게 다른 심비오트를 주입시켜 죽이고,

직원들에게 에디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에디의 집에 침입한 직원들을 모조리 물리친 에디의 심비오트,

이때부터 에디는 심비오트의 능력을 알게되고,

베놈이라 칭합니다.





베놈은 고주파수에 약하다고 스스로 알려줍니다

.

.

.

그리고 자신은 사람의 머리를 먹어야지 산다고 말하죠.




그리고 베놈의 목적은 자신의 행성에 있는 심비오트들을

지구로 오게 하겠다는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베놈은 다른 심비오트인 라이엇과 싸웁니다.

그러고는 전투를 하고 우주선에 라이엇을 태우고

폭파시켜 버립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단골 편의점 주인을 괴롭히는 사람의 머리를 먹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얼핏보면 잘 만든 작품같지만 내용 전개가 하나도 되질 않습니다.

윤리적 문제도 말이죠.


에디는 베놈이 사람의 머리를 잡아먹는 것에 대해

아무런 고민도 하지않고 

'착한 사람은 먹으면 안돼' 라고 합니다.

나쁜 사람은 먹어도 되나요..??


그리고 전개 부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제 막 베놈에 대해 알아가려는데

갑자기 결말로 향하고 싸우죠.

30분 편집 때문일진 몰라도 이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베놈은 자신의 약점을 친절히 알려줍니다.

대체 왜죠..


마지막으로 베놈의 목적이 왜 행성에 있는 심비오트를 데려오려는지

설명조차 하지않습니다.

더불어 왜 에디와 베놈이 공생할 수 있는지도 설명하지 않습니다.


제게는 너무 불친절한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아쉽네요

다음 포스팅때는 제가 보기엔 우수한 작품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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